[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칠곡군보건소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체험형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곳의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관리 방법을 배우는 교육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피부 자극을 줄이는 생활관리 방법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직접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아토피피부염은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지면서 가려움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올바른 보습과 목욕 습관, 자극 요인 관리가 중요하다.
학교와 가정에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증상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칠곡군은 현재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모두 35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안심학교에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사업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천식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키트도 지원한다.
학교에서 천식 발작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직원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알레르기 질환은 단기간의 교육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만큼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환아별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키트의 사용기한과 보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교직원 대상 응급대처 교육을 반복하는 관리도 필요하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