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 지원과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에 나섰다.의성군은 지난 20일 의성읍분회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13개소를 대상으로 ‘예술온기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를 통해 추진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지역 트로트 가수들이 참여하는 경로당 순회공연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설계 및 건강한 생활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구성됐다.
공연과 강연이 함께 진행되는 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노년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년층의 정서적 돌봄과 문화복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와 문화예술단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예술과 복지가 결합한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치유와 공감, 소통의 매개체로 기능하면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은 “예술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이 경로당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문화예술은 군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풍요로움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예술과 복지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어르신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