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치매보듬마을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며 치매친화적 공동체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의성군은 지난 21일 의성읍 철파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주민들과 의성군새마을회가 함께 옥수수를 수확하며 공동체의 정과 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확은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봄부터 직접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꿔 온 결실로, 단순한 농작물 수확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협력, 배려가 어우러진 공동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철파리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돌보고 배려하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치매보듬리더를 중심으로 텃밭 가꾸기와 환경정비, 인식개선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왔다.특히 텃밭 가꾸기 활동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향후 치매인식개선사업과 치매극복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함께 흘린 땀과 정성이 담긴 수확물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은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주민 주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주민들의 정성과 협력으로 이뤄낸 이번 수확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는 치매보듬마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