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가 토지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문경시는 지난 21일 문경읍 평천1리와 각서2리를 차례로 방문해 고령의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접수·처리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서비스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문경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참여해 진행됐다.
합동처리반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거나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가 토지 관련 업무와 지적 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특히 최근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외출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현장 방문은 행정기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상담에서는 토지 합병과 분할, 지목 변경, 경계 측량, 토지 이동 신청 등 지적 분야 민원은 물론 등기부등본 정리 절차와 토지 관련 행정 절차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받고 일부 민원은 즉시 접수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와 잦은 비로 시청까지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토지 이동 신청까지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문경시는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지적 민원뿐 아니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소외 없는 행정 구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천상한 종합민원과장은 “반복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이번 현장 방문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하거나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