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올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 감염 및 전파의 주체가 될 수 있어 남성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기존 12~17세 여성 청소년 및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중심이었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학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방학은 밀린 일정을 계획하고 실천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다.
HPV 백신은 표준 일정에 따라 총 2회 접종이 필요한 만큼, 아직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대상자라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조기에 첫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기존과 동일하게 HPV 4가 백신으로 진행되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개소를 통해 무료로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본인의 접종 이력 및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은 청소년들이 여유를 가지고 예방접종 일정을 챙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특히 올해부터 무료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된 12세 남성 청소년들을 비롯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