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구청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 방학 키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주말 키움 아카데미’의 성과를 바탕으로 방학 기간 학생들의 교육과 돌봄 수요를 반영해 더욱 확대·보완된 형태로 마련됐다.동구청은 주말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교육 경험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학 기간 동안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카데미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초등학생 과정은 4주간 평일 오전 시간대에 운영되며, 중학생 과정은 3주간 평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된다.
학생들의 연령과 학습 수준, 생활 패턴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주요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역량, 디지털 활용 능력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진로코칭’을 비롯해 기초 학력을 보완하고 학습 자신감을 높이는 ‘교과학습’,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AI 활용 교육’ 등이 운영된다.특히 AI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의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동구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교육 및 돌봄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역 내 공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우성진 동구청장은 “방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