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이 클래식과 드라마 OST, 재즈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감동을 선사한다.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The Jazz’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클래식 명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드라마 OST, 그리고 경쾌하고 세련된 재즈 음악을 한 무대에 담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공연의 문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하프너(Symphony No.35 in D Major, K.385)’ 4악장이 연다. 빠르고 역동적인 프레스토(Presto) 선율이 특징인 이 곡은 소년소녀관현악단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어우러져 공연의 시작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김혜현이 협연자로 나서 한국 가곡의 대표작인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프랑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리아 ‘아! 꿈속에 살고 싶어(Ah! Je veux vivre dans ce rêve)’를 선보인다.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진 무대는 공연의 감동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1부의 마지막은 관객들에게 친숙한 ‘K-Drama OST 메들리’가 장식한다. `스카이캐슬`, `별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1988` 등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의 대표 음악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탄생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2부에서 펼쳐진다. 공연 타이틀인 ‘The Jazz’에 걸맞게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제2번(Jazz Suite No.2)’ 전곡이 연주된다.1악장 ‘마르슈(March)’부터 8악장 ‘피날레(Finale)’까지 이어지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와 광고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왈츠 2번(Waltz No.2)’은 관객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으로 꼽힌다.쇼스타코비치 특유의 경쾌함과 서정성, 재즈적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작품은 소년소녀관현악단의 젊고 신선한 감성과 만나 색다른 무대로 재해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지만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예매는 8월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 확인 후 배부된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예매가 자동 취소돼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김천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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