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치매 예방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남구치매안심센터는 인지기능 유지와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한 제2·3기 인지강화교실이 지난 16일 모든 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인지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이번 제2·3기 과정은 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제2기는 매주 화요일, 제3기는 매주 목요일 각각 10회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마음치유 봄처럼’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차별화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참여자들은 도자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흙을 직접 만지고 빚으며 다양한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집중력과 손의 소근육 기능을 향상시키고 창작 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등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받았다.또한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활용하면서 치매 예방 효과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프로그램 마지막 회기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서로의 결과물을 감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전시회에서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도예 작품들이 선보였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돼 큰 보람을 느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남구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도예 작품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남구청 1층 민원실 전시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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