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지역 제조업체의 생산공정 자동화와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비 공모 대응에 나선다.고령군은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로봇활용 제조혁신 컨설팅 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로봇 자동화 도입을 희망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공정 분석과 자동화 전략 수립을 지원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국비 지원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컨설팅은 단순한 현장 진단을 넘어 생산공정별 문제점 분석과 로봇 적용 가능성 검토, 자동화 필요 공정 발굴, 사업계획 수립, 국비 공모사업 대응 전략 제시 등 실질적인 제조혁신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오는 2027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진행돼 참여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컨설팅 지원 대상은 ㈜삼정고무특수, ㈜영진주물, ㈜범양포장, ㈜전진산업 등 지역 제조기업 4개사다.고령군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업체별 로봇 도입 필요 공정과 개선 과제를 정리하고 향후 국비 공모사업 신청 단계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실제로 지난해 같은 사업에 참여한 고령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욱캐스트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대욱캐스트는 국비 최대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선철주물 제조공정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의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로봇 도입과 공정설계 컨설팅, 안전검사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로봇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업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제조업계의 관심이 높다.고령군은 자동차부품과 금속가공, 주조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조현장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로봇 활용 제조혁신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첨단기술 도입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체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과 생산성 저하, 작업환경 개선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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