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새마을회가 양육과 가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에 본격 나서며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영주시새마을회는 22일 휴천1동의 한 맞벌이 가정을 방문해 올해 첫 ‘다자녀·맞벌이 가정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가족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양육과 생업을 병행하느라 집안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가족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정리수납 봉사단은 주방을 중심으로 생활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가족 구성원의 생활패턴과 사용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수납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정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리 방법까지 함께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맞벌이 가정의 보호자는 “아이를 돌보면서 집안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늘 부담이 있었는데 집안이 한결 깔끔해졌다”며 “우리 가족에게 맞는 수납 방법을 자세히 알려줘 앞으로도 정리정돈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는 전문성 확보에 있다. 영주시새마을회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5주 과정의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 15명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을 취득하며 전문 역량을 갖췄다.봉사단은 앞으로 2개 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조별 3가구씩 모두 6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리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우찬우 영주시새마을회장은 “정리수납 봉사는 단순한 공간 정리를 넘어 가족들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봉사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봄과 정리·수납 서비스 등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봉사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