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민원 현장에서 반복되는 감정노동과 직무 스트레스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맞춤형 심리 지원에 나섰다.경산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2026년 찾아가는 마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특이민원과 반복되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으로 심리적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상담에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해 정신건강 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심리 상태와 스트레스 수준을 진단하는 1대1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한다.상담 과정에서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점검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과 함께 개인별 상황에 맞는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또 상담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직원에게는 전문 심리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경산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이 곧 시민에게 제공되는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시는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수준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악성·특이민원 증가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과 조직문화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정신건강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경산시 관계자는 "민원 담당 공무원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