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고령화에 따른 보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어르신 맞춤형 건강서비스 확대에 나섰다.달성군보건소는 23일 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과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부권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가읍과 현풍읍, 구지면(구지읍 예정) 등 달성군 남부권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6월 말 기준 1만여 명에 이르는 등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르신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남부노인복지관을 거점으로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중심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달성군보건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복지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미 올해 상반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150여 명의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살폈으며, `이동결핵검진`에는 9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 건강관리 사업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 한방 기공 강사를 초빙해 신체활동과 뇌 운동을 접목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방으로 건강나누미`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신체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이 같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부터는 인지저하와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 `스마일 브레인`도 본격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치매예방 체조를 비롯해 미술과 공예 등 다양한 뇌 자극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복지관 현장에서 운영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은 앞으로도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해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생활권 안에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달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