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은 영해면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역점 추진 중인 ‘영해 근대역사문화거리 사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영덕군청, 영해면사무소, 영덕문화관광재단, 이웃사촌지원센터, 영해면 주민 공동체 등으로 구성된 통합견학단은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전시를 참관하고, 동해안권의 우수한 로컬 콘텐츠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심도 있는 답사를 진행했다.이날 견학단은 대한민국관 내에 마련된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 ‘나의 유산: 살아온, 살아가는, 살아갈’ 전시장을 찾아, 주요 전시 대상에 당당히 포함된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코너를 꼼꼼히 관람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영해장터거리의 깊은 역사와 자생적인 근대화 과정, 역사적인 3·18 만세운동뿐만 아니라 영해 버스터미널과 유서 깊은 양조장 등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근대 건축 유산의 가치가 다각도로 소개돼 관람객들의 큰 눈길을 끌었다.이어 견학단은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로 이동해,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우수 운영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영해 근대역사문화거리 사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역사·문화 자원의 단순한 물리적 보존을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뜻깊은 의견을 나눴다.함남홍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한데 모여 우리 고장의 밝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해가 지닌 풍부하고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환경을 차질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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