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울진군 보건소는 최근 출몰이 급증한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포충기 확대 설치 및 집중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울진군은 지난 2025년 포충기 설치 사업을 첫 시작으로 연호공원 산책로에 12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은어다리 산책로에 12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포충기는 첨단 UV LED 빛을 이용해 주변의 해충과 모기 등을 효과적으로 유인한 뒤 자동 분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화학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인체에 무해한 안심 해충박멸기로 평가받고 있다.최근 동양하루살이 확산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울진군 보건소는 출몰 구역을 중심으로 주 4회에 걸친 집중방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내년 본예산에도 관련 사업비를 적극적으로 편성해 방역 인프라를 넓혀갈 방침이다.황이주 울진군수는 “동양하루살이는 외관상 다소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으나, 감염병을 직접 옮기는 매개체가 아니며 2급수 이상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특성이 있다”며, “이는 울진 남대천 주변의 수질이 그만큼 청정하다는 명백한 증거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매개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 포충기 설치 사업을 점진적으로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