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누적 탑승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 첫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이 최근 누적 탑승객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인천~시드니 노선은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취항 이후 현재까지 총 1천350편을 운항하며 안정적인 운항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균 약 12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도 90%에 육박하는 수준을 유지해 장거리 노선으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누적 탑승객 40만 명 돌파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호주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꾸준히 운영하며 양국 간 관광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인적 교류는 물론 물적 교류를 뒷받침하는 핵심 항공노선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여객 운송과 함께 화물사업 성장도 두드러진다.티웨이항공은 A330 대형 항공기의 벨리카고(Belly Cargo)를 활용해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 다양한 화물을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 단위로 운송하고 있다.그 결과 인천~시드니 노선의 화물 물동량은 2023년 약 900톤에서 2025년 약 2천700톤으로 약 3배 증가하며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 수요 증가에 맞춰 운항도 확대된다.현재 주 3회(월·수·금) 운항 중인 인천~시드니 노선은 오는 10월부터 매일 1회, 주 7회 운항으로 증편된다.
운항 횟수 확대를 통해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한·호주 간 관광과 경제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본다이비치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갖춘 호주 최대 도시다.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점도 여름·겨울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요인으로 꼽힌다.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선 5개, 국제선 5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A330-900NEO와 B737-8 등 신규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또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국내외 관계기관의 승인을 거쳐 새로운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시드니 노선이 취항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