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의회가 ‘2026년도 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 방한단을 맞아 한·미 양국의 의회제도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의장실과 본회의장에서 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 방한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은 양국 의회가 선발한 청년들이 상대국을 방문해 정치·사회·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방한단은 컬럼비아대학교와 조지타운대학교 등 미국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8명과 인솔자 3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는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과 박종우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방한단을 맞았다.환영행사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임활 의장의 환영사와 방한단 대표 답사,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시청, 경주시의회 소개, 기념품 전달, 본회의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방한단은 경주시의회의 구성과 기능, 조례 제정과 예산 심사 등 지방의회의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을 둘러봤다.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국제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살펴봤다.임활 의장은 “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 방한단의 경주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한·미 양국의 의회제도와 지방자치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천년고도 경주에 머무는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방문은 중앙의회 중심의 교류를 넘어 미국 청년들에게 한국 지방의회의 기능과 현장을 직접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소년 교류가 양국의 정치·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