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여름 휴가철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9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포항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과 같은 40만원이다. 다만 카드에 보유할 수 있는 금액은 기존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낮췄다.상품권을 충전한 뒤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사례를 줄이고, 충전 금액이 실제 지역 소비로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할인 혜택을 더 많은 시민에게 분산하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도 담겼다.포항시가 올해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이번 판매분 190억원을 포함해 모두 1930억원 규모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이 역외 소비를 줄이고 지역 내 소비와 매출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사랑카드 충전은 8월 3일 오전 0시15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iM샵’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역 내 iM뱅크와 농·축·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판매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판매대행 금융기관 현황은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결제뿐 아니라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QR, iM샵 QR 등 모바일 결제도 지원한다.    지역 내 2만6000여 개 가맹점을 비롯해 ‘타보소’ 택시 앱 자동결제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포항시는 모바일 앱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하반기 중 포항사랑카드 사용내역 문자안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행 시점은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안내한다.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 소비가 다시 골목상권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특별판매의 실질적인 효과는 발행 규모보다 상품권이 얼마나 빠르게 소비되고 골목상권 매출로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    보유한도 축소가 상품권의 조기 사용과 소비 분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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