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25일 대구 동구 금호강변 지저둔치 일원에서 열린 `두동 썸동 여름축제`의 물놀이장 안전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여름철 많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행사임에도 물놀이장 주변에서 안전요원을 확인하기 어려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 취재 결과, 행사장 물놀이 시설에는 시설별로 안전요원 1명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취재 당시 이용객이 집중된 시간대에도 물놀이장 주변에서는 안전요원의 순찰이나 안전관리 활동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물놀이장은 미끄러짐과 익수, 충돌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요원이 이용객의 행동을 상시 살피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것이 안전관리의 기본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러한 안전관리 체계가 시민들의 눈에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축제장을 찾은 김 모(33세.여 불로동)씨는 시민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데 안전요원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불안했다"며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하는 만큼 눈에 띄는 곳에서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 안 모 (37.여 신천동) "많은 예산을 들여 축제를 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안전요원이 보이지 않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동구청 문화관광과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행사장에 운영요원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지가 취재한 시간대에는 물놀이장 주변에서 운영요원의 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여름철 물놀이 행사는 일반 축제보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형식적인 인력 배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용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서 상시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여름축제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이 운영됐는지에 대한 동구청의 점검과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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