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지역 대표 벼 품종인 ‘미소진품’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정량 살포와 여름철 병해충 사전 방제를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확대 보급하고 있는 미소진품의 안정적인 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생육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적기에 이삭거름을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삭거름은 벼의 이삭이 충실하게 여물도록 해 수량과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비료로, 살포 시기와 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시기를 놓치거나 필요 이상으로 비료를 줄 경우 벼가 쓰러지는 도복이나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상주시 대표 품종인 미소진품은 5월 20일 이앙을 기준으로 7월 22일부터 31일께가 이삭거름을 주기에 적합한 시기다.다만 재배환경과 벼의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완효성 비료를 이용해 측조시비한 논의 경우 벼의 잎색과 생육상태를 확인한 뒤 이삭거름 시비량을 줄이거나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삭거름 살포량은 N-K비료(18-1-15)를 기준으로 10a(300평)당 12㎏ 정도가 적정하다.    수량을 높이기 위해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경우 오히려 벼의 도복을 유발하고 병해충 발생 위험을 높여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본격적인 고온다습한 날씨에 접어들면서 잎도열병과 깨씨무늬병에 대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잎도열병은 20~25℃의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기 쉽고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병원균 증식이 활발해질 수 있다.    깨씨무늬병 역시 고온기에 토양의 지력이 떨어지거나 벼에 필요한 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논의 생육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병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도열병이나 깨씨무늬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병이 나타난 뒤 대응하기보다 전용 약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선제적인 방제가 필요하다.특히 이삭이 만들어지고 벼알이 여무는 시기의 생육관리는 수확량뿐 아니라 쌀의 품질과도 직결되는 만큼 이삭거름 적기 살포와 병해충 예방을 병행하는 것이 고품질 상주쌀 생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이 미소진품의 품종 특성과 생육단계에 맞춰 적정한 시비와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재배지도를 이어갈 방침이다.김인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상주시 대표 품종인 미소진품의 이삭거름 적기 시용과 잎도열병 및 깨씨무늬병 사전 방제를 통해 고품질 상주쌀 생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상주시는 미소진품 확대 보급과 함께 품종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재배관리를 통해 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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