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도시가스 보급률 목표를 80%로 끌어올리고 공급 소외지역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27일 밝혔다.민선 9기 공약 목표인 보급률 72.8% 달성에 머물지 않고 도시가스 공급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와 시 관련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장 애로사항을 부서별로 나눠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관련 부서와 공급업체가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시는 민선 9기 공약으로 제시한 도시가스 보급률 72.8%에 안주하지 않고 TF의 최종 목표를 80%로 상향했다.    공급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까지 도시가스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를 줄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도시가스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 가운데 하나다. 공급 여부에 따라 난방과 취사 등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달라지는 만큼 시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에너지 복지 정책으로 접근하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TF는 ‘회의실 행정’보다 ‘현장 해결’에 무게를 뒀다.이날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도시가스 공급 예정지역을 찾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실제 배관 설치 과정에서 사업 지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문제를 공사에 앞서 확인하고 관계 부서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현장에서는 기존 지하 매설물과 도시가스 배관의 간섭 가능성을 비롯해 공사구간 주변 노후 담장의 안전성, 좁은 골목길의 배관 설치 여건, 토지사용 승낙 문제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적인 사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오래된 주택과 좁은 골목이 밀집한 지역은 배관 설치 과정에서 지하 시설물이나 사유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현장점검과 관계기관 간 협업이 사업 속도를 좌우한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현장별 문제를 관련 부서와 영남에너지서비스㈜가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기술적 장애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 도시가스 공급 예정지역의 여건을 면밀하게 살펴 공급망 확대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시는 특히 도시가스 공급 확대가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시가스 공급망이 확대되면 그동안 공급 여건 등의 문제로 도시가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의 난방·취사 편의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별 에너지 이용환경의 격차를 좁히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문경시는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중심으로 공급 대상지역의 현장 여건과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2026년 추진 사업부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급 예정지역별 장애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지원과 협의를 병행해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김학홍 문경시장은 “도시가스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에너지 복지”라며 “공약 목표에 만족하지 않고 TF 목표인 80% 달성을 위해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2026년 사업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문경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공급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망을 지속적으로 넓혀 시민들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보다 편리한 에너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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