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는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마쓰모토시와 손잡고 `안동-마쓰모토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차례로 방문하는 상호 교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마쓰모토시 청소년들이 안동을 찾고,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안동시 청소년들이 마쓰모토시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한다.이번 행사에는 양 도시에서 각 13명씩 총 26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안동 지역 참가자는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청년회의소 등 지역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공개 모집 및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안동을 찾는 일본 청소년들은 한·일 문화 레크리에이션, 우정 화분 만들기, K-POP 및 K-Dance 멘토링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아울러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을 비롯해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한지공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예정이다.이어 마쓰모토를 방문하는 안동 청소년들은 아이스브레이킹, 시내 탐방 및 미션 활동, 그룹 체험 프로그램, 문화 탐방, 수료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청소년들은 밀도 높은 공동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와 문화를 직접 몸소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폭넓은 시야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양 도시 미래세대의 돈독한 우정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민간 교류의 초석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