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양군이 전화 한 통부터 민원창구의 대면 응대까지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점검과 개선에 나섰다.공무원의 전화민원 응대 수준을 모니터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평가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와 처리 과정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행정서비스를 평가했다.영양군은 27일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과 민원응대 품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분야별 상위 3개 부서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군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공직자들의 전화민원 응대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민원을 문의하는 주민이 많은 만큼 첫 통화부터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것이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평가 결과 농촌경제과가 전화응대의 정확성과 적극적인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우수상, 종합민원과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전화응대뿐 아니라 민원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면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민원응대 품질 평가는 각 부서가 제공하는 민원서비스의 응대 태도와 처리 과정 전반을 점검해 보다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특히 행정기관 내부 평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원응대 군민평가단이 직접 해당 부서를 방문해 서비스를 점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실제 민원인의 시각에서 공무원의 응대 태도와 설명 과정 등을 살펴 행정서비스가 주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평가에서는 일월면이 민원인의 입장을 배려한 친절한 응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청기면은 상세하고 정확한 민원 설명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종합민원과가 장려상을 차지했다.종합민원과는 전화 친절도와 민원응대 품질 평가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영양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일회성 포상에 그치지 않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정기적인 민원응대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는 확산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는 한편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행정 전반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전화와 대면 민원 모두 공무원이 군민과 직접 접촉하는 행정의 최일선이라는 점에서 친절성과 정확성, 적극적인 업무 태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친절한 민원 응대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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