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덕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경북 일부 지역의 임시 조립주택에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긴급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조성된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700여 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영덕군은 이재민들의 안전을 조속히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부서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각 마을에 전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조사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조사반은 임시 조립주택 전반에 걸친 구조 안전성과 시설물 이상 유무를 살핀다.    특히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고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한 기초 콘크리트와 앵커플레이트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 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안전사고나 고립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직원이 정기적으로 거주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후속 조치도 함께 이뤄진다.영덕군은 이번 점검 결과 보강이나 보수가 시급한 가구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는 한편, 다가오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임시 조립주택은 이재민분들의 소중한 생활 터전인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이재민분들이 더 이상의 시련 없이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으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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