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진군은 최근 중국에서 유입된 혹명나방이 국내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농업기술센터 유아등에서도 포집됨에 따라, 지난 22일 혹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일제 예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예찰은 벼 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병해충 발생 우심지와 취약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졌으며, 특히 혹명나방의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조사 결과 해안가 인근 필지를 시작으로 내륙 지역 일부 필지까지 혹명나방 피해가 확인되어, 2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대두됐다.이에 따라 울진군은 지난 23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4개 농협, 방제단,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향후 상시 예찰 체계를 유지해 정확한 방제 적기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공동방제를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도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농가에는 병해충 발생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이주 울진군수는 "병해충은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