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식품위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 1% 저금리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 현대화와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접객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경산시는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연 1%의 저금리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위생 영업자 가운데 영업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에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침체와 금융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수준 향상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융자 한도는 업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정업소와 지정 희망업소는 최대 5억 원, 식품 제조·가공업소는 최대 2억 원,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화장실 시설개선 사업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의 경우에는 화장실과 주방 시설개선에 한해서만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먼저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에서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경산시 식품의약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상북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신청 절차와 지원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누리집 또는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 식품안전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개선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식품접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지역 식품위생업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