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경북검도회가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초등부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겨뤘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만 선수단 19명이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 선수단의 첫 참가는 청송군수기 검도대회의 국제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상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최 측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대회를 정식 국제대회로 확대·개최한다는 방침이다.전국의 검도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초등부 검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국내 검도 종목의 미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선수단과 학부모 등 수많은 방문객이 대회 기간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적극 이용하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거뒀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의 검도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대만 선수단의 첫 참가를 계기로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가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굳건히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위생업소 서비스 향상과 체계적인 대회 운영 지원을 통해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