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의회가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청년지원과 악취 민원 대응, 의료서비스 강화 등 영천시의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7일 영천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5일간 집행부 각 부서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사업별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살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개장 준비 상황과 기반시설 구축, 교통·관광 연계 방안 등을 점검하고, 개장 이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청년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와 정착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순한 사업 수 확대보다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생활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반복되는 악취 민원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발생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의원들은 민원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감시와 사전 예방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발생한 각종 현안의 재발 방지 대책과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 방안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시의회는 내부통제 강화와 책임 있는 행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업무 처리를 집행부에 주문했다.의료지원 서비스 강화와 관광 기반시설 확충도 논의됐다.
의료 취약계층과 고령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이 체류형 관광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상하수도와 건설·도시 분야, 농업기술센터 소관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사업 지연이나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도로와 상하수도, 농업 기반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업은 행정의 실적보다 시민 불편 해소와 이용 편의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주요업무보고는 시정의 주요 사업들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영천시의회는 28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한 뒤 제253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업무보고의 성과는 의회에서 제기된 지적과 대안이 실제 시정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따라 평가될 전망이다.
영천시의회도 주요 현안에 대한 후속 점검을 이어가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