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 지원단이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현장 안전활동에 나섰다.예천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 지원단은 지난 27일 예천읍 장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 2곳과 상설시장 일원에서 ‘폭염 안전, 버스 승강장 안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과 시장 이용객,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 예천군협의회와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등 통합자원봉사 지원단 소속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이날 버스 승강장과 상설시장 일대를 오가며 주민들에게 얼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왔다.또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기본적인 폭염 행동수칙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특히 장날에는 평소보다 시장과 버스 승강장을 찾는 고령층과 주민이 많아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장에서 직접 냉방물품을 나눠주고 건강상태를 살피는 생활밀착형 활동의 의미가 컸다.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인력과 물품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지원활동을 펼치는 체계로, 이번 폭염 대응 활동 역시 기후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자원봉사의 하나로 추진됐다.최근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과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주민 밀집지역을 찾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냉방물품을 제공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김종현 단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나눔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예천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 지원단은 앞으로도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