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상주의 한 공공체육시설에서 안전요원이 수영 강습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이용객의 이상 징후를 발견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실이 알려졌다.단순히 몸이 좋지 않아 먼저 귀가하는 것으로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평소와 다른 이용객의 모습을 눈여겨본 안전요원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응급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28일 상주제2국민체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7시께 센터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한 회원이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껴 강습을 급히 마무리하고 귀가하려 했다.당시 현장에서 근무하던 안전요원은 수영장을 빠져나가는 회원의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안전요원은 회원을 그대로 귀가시키지 않고 곧바로 뒤따라 나가 몸 상태를 확인했다.확인 결과 회원은 심장이 떨리는 증상과 함께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있었다.안전요원은 상황을 확인한 직후 지체하지 않고 119에 신고했다.이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회원 곁에서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추가적인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신속한 신고로 해당 이용객은 빠르게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센터 측은 안전요원이 평소 회원들의 이용 모습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행동을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에서는 운동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신체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 종사자들의 관찰과 초기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이번 사례에서도 이용객이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안전요원이 이상 징후를 먼저 발견하고 상태를 확인한 뒤 119 신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응급상황에서는 이상 증상을 얼마나 빨리 인지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이용객의 작은 변화까지 살피는 현장 근무자의 역할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센터 측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상주제2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항상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공공체육시설의 안전관리가 시설과 장비 점검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용객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인력의 관심과 책임감까지 포함한다는 점을 보여준다.특히 안전요원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뒤따라가 상태를 확인한 적극적인 대응이 이용객을 신속하게 응급의료체계로 연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상주제2국민체육센터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