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을 위해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부터 상품 콘텐츠 제작, 마케팅과 판매 촉진까지 온라인 판로 개척 전 과정을 지원한다.경북도는 도내 청년창업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청년 창업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여기업 85개사를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온라인 기획전 지원 규모를 기존 68개사에서 85개사로 확대하고, 기업의 매출과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선정된 기업에는 롯데ON 내 ‘청년CEO관’ 입점을 비롯해 AI(인공지능) 기반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플랫폼 MD(상품기획자)의 입점 컨설팅과 판매 멘토링, 온라인 마케팅, 할인쿠폰, 단독딜 프로모션 등이 지원된다.단독딜 프로모션은 특정 상품을 일정 기간 단독으로 집중 노출하면서 할인과 광고를 함께 지원해 소비자 유입과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 촉진 방식이다.도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초기 청년기업도 대형 플랫폼 진입과 상품 홍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입점 준비부터 상품 콘텐츠 제작, 판매 전략, 마케팅과 프로모션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경북도 내에 있는 청년창업기업 가운데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한 기업이다.기업 대표자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1987년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모집 규모는 85개사 안팎이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적격심사를 한 뒤 플랫폼 MD의 판매 적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도는 제품 자체의 경쟁력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 가능성과 플랫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자세한 모집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민생경제지원팀(☎054-995-9945)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몰 입점 이후 실제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한 소비 시기별 집중 마케팅도 추진한다.경북도는 계절별 테마 기획전과 ‘청년세일페스타’를 운영해 여름휴가와 추석, 연말 등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춘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할인과 상품 노출, 기획전 등을 소비 시즌과 연계해 청년창업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특히 온라인 유통시장은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검색 노출과 상품 상세페이지 구성, 가격·할인 전략, 고객 유입 등 다양한 요소가 판매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 MD의 컨설팅과 프로모션을 결합해 참여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올해는 참여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특화 지원도 강화한다.월평균 매출이 1천만원 이하인 기업 가운데 최대 10개사에는 롯데ON 브랜드 론칭을 지원한다.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인지도와 유통 기반을 활용해 시장 진입 단계의 기업들이 새로운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월평균 매출이 1천만원 이상인 기업은 최대 15개사를 선정해 전용 브랜드관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일정 수준의 판매 기반을 확보한 기업에는 단순한 신규 고객 유입을 넘어 재구매와 단골 고객 확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초기기업에는 시장 진입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성장기업에는 지속적인 판매와 충성 고객 확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세분화했다.경북도는 2017년부터 ‘경북 청년창업제품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기업의 시장 진입과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온라인 기획전을 비롯해 청년CEO몰 입점 지원, 팝업스토어 운영,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올해는 온라인 기획전 지원 규모를 기존 68개사에서 85개사로 늘렸다.여기에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판로를 국내 온라인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넓힐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기업이 제품 개발 이후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로 꼽는 판로 확보 부담을 덜고, 시장에서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직접 검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기업이 많다”며 “이번 기획전이 청년창업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촉진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에 국제 전시회 참가까지 지원 영역을 넓히면서 지역 청년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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