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영주시에 촉구했다.손 의원은 2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홀몸 어르신 증가와 농촌지역 생활 인프라 축소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통합 대응체계 마련을 제안했다.이날 발언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영주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34.5%에 달해 이미 깊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손 의원은 이에 대해 단순한 복지 서비스 수혜 대상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구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우선 손 의원은 첨단 ICT 기술과 지역 공동체를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영주시가 기존에 추진 중인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한층 확대하는 한편, AI 안부콜과 IoT(사물인터넷) 안전센서 등 스마트 돌봄 기술을 적극 도입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손 의원은 "기술적 도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스마트 기술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공공과 민간이 즉시 현장에 출동·대응하는 민·관 협력 체계가 작동해야 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교통 및 의료 정주 여건 개선안도 함께 내놓았다.    수요응답형 행복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기관,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주요 생활거점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는 취지다.이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기관과 119 구급대, 보건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촘촘한 응급의료 협력망 구축을 주문했다.손성호 의원은 “초고령사회는 머나먼 미래의 일이 아닌 영주시가 지금 당장 마주한 엄중한 현실”이라며 “첨단기술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공존하는 복지안전망을 다지고, 교통과 의료 접근성을 높여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영주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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