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와 의성군 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교차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따뜻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영주시는 28일 영주농협과 의성농협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호기부는 영주농협과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이 이웃 지자체 간 긍정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기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자발적인 뜻을 모아 마련됐다.양 지역 농협 임직원들은 서로의 지자체에 각각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기탁식에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을 비롯해 지역 농협 조합장, 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탁식 이후 열린 차담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행사에 참석한 농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탁은 두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맺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조종근 영주시 세무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생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영주농협과 의성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영주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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