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주군이 민선 9기 군정 목표를 ‘하나되는 성주, 다시 뛰는 성주’로 정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광역교통망 확충, 산업기반 조성, 복지 확대, 문화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전하식 성주군수는 28일 오전11시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군은 우선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기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참외를 중심으로 한 성주 농업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한편 채소·원예 분야 소득 지원을 확대하고 고급육 생산과 스마트 축산 지원을 강화해 농축산업 전반의 소득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농업 생산에 그치지 않고 품질 고급화와 스마트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동서3축 고속도로·산업단지…지역 성장 기반 확충광역교통망과 산업기반 확충도 민선 9기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군은 동서3축인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용정∼나정간 도로 건설을 추진해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도로망 확충을 통해 주민 이동 편의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기업 물류 여건과 산업 경쟁력을 높여 투자와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새로운 산업기반 확보에도 나선다.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이를 인구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연결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을 연계해 성주의 기업 입지 여건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인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70세 이상 이·미용비 지원…24시간 돌봄체계 구축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이 행복하고 자녀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나선다.군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회장에게 월정수당을 지급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뿐 아니라 타지에 사는 자녀들도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마련한다.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촌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단순 지원을 넘어 일상생활과 안전, 돌봄을 연계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창업·일자리 정책도 추진한다.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특히 군은 2027년부터 ‘성주형 농촌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성주호·가야산 연계…‘머무는 관광도시’ 육성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이 찾아와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성주대표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성주호 주변 관광 인프라도 확충한다.가야산권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곳곳에 흩어진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관광객 유입을 숙박과 음식, 지역 상권 및 농특산물 소비로 연결함으로써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민선 9기 구상은 농업과 산업, 교통, 복지, 관광을 연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농업소득 증대와 산업기반 확충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주거와 복지를 강화해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전 군수는 군정구호로 ‘하나되는 성주, 다시 뛰는 성주’를 제시하며 “4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돼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경쟁과 갈등을 넘어 하나 되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8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언론의 관심과 건설적인 조언을 당부했다.민선 9기 주요 사업에는 광역교통망과 산업단지 등 대규모 기반시설부터 농촌기본소득, 공공임대아파트, 돌봄체계와 관광 인프라까지 폭넓은 분야가 포함됐다.이에 따라 향후 사업별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추진 일정, 국·도비 사업과의 연계 등이 민선 9기 구상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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