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김천시의 대표 여름 문화축제인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8월 2일까지 9일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김천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개막 공연 `비밥(BIBAP)`을 시작으로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경상북도와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아동극과 가족극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가족 공연예술축제로, 해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연극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11편과 일본·중국 해외 초청작 2편 등 모두 13개 작품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시민극단 1개 팀과 어린이극단 2개 팀, 지역극단 3개 팀 등 김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공연 제작과 무대에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다.일본과 중국에서 초청된 해외 작품도 함께 공연돼 국내외 공연문화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개막식은 공연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의 내빈 소개와 축사 등 의전 중심 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곧바로 개막 공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공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관객 중심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김천시는 연극제 기간 매일 수준 높은 공연을 이어가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운영과 관람객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개막 첫 주말부터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8월 2일까지 다양한 작품이 준비된 만큼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