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산업 성장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98억 원(국비 59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의 AI 경쟁력 강화와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구축된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센터의 GPU(112장) 등 핵심 AI 인프라를 활용하여 ‘경북형 소형데이터센터 기반 지역특화 AI 서비스 실증 벨트 구축’을 추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주관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비롯해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포항테크노파크, AI 개발기업 10개 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AI 서비스 개발부터 실증, 품질 검증, 수요기업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개별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비용의 AI 개발 및 운영 환경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AI 도입 진입 장벽과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출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제조, 농업, 헬스케어, 안전 등 지역 주력산업에 AI 기술을 깊이 있게 접목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AX(AI 전환)를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첨단 AI 기술기업과 지역의 수요기업을 긴밀하게 연결해 산업 현장의 AI 활용을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구축해 온 탄탄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AI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검증된 AI 서비스 성공 모델을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산하고, 고도화된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AX 공급 허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