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울진군은 지난 24일 왕피천공원 주광장에서 ‘왕피천공원 물결광장 개장식 및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물결광장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이어 열린 기념음악회는 한여름 밤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왕피천공원은 지난 2005년과 2009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조성된 이후, 엑스포 종료 이후에도 기존 행사시설을 공원 시설로 그대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며 시설이 노후화되고,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을 바라는 군민들의 눈높이와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공원 리뉴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울진군은 기존의 행사 중심 공간에서 탈피해 진정한 여가와 휴식 중심의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단계별 리뉴얼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선보인 물결광장이 그 대망의 첫 번째 결실이다.물결광장은 굽이치는 왕피천 여울의 역동적인 물결을 현대적인 조경기법으로 재해석한 약 3,100㎡ 규모의 공간으로, 아름다운 곡선 형태의 수경공간과 편안한 숲속쉼터로 조화롭게 구성됐다.
깨끗한 상수를 활용해 안전하게 운영되며, 단순한 여름철 전용 물놀이터를 넘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가볍게 물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특히 야간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화려한 빛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경관을 연출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은 이번 물결광장 준공을 신호탄으로 삼아 향후 잔디마당, 윤슬마당, 놀이마당, 시그니처정원 등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원 공간들을 순차적으로 추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황이주 울진군수는 “공원의 진정한 가치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아와 편안하게 머무는 데 있다”며, “왕피천공원이 5만 울진 군민의 사랑받는 여가·휴식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리뉴얼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