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성주군이 성주참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숙련 접목기술의 명맥을 잇기 위해 전문 교육시설을 갖춘 참외접목교육센터를 개소했다.성주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내 참외접목교육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참외 접목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할 전문 교육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참외 모종 접목은 병해충을 줄이고 생육을 안정화해 고품질 참외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이지만, 현재 지역 내 접목인력의 평균 연령이 60대 중후반에 이르면서 숙련 기술의 단절과 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군은 전문 후계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참외 접목기술 후계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이론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전용 교육공간과 실습시설을 갖춘 참외접목교육센터를 조성했다.교육센터에서는 매년 100명을 대상으로 참외 육묘와 접목기술에 관한 이론교육과 반복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숙련도와 현장 활동 의지가 높은 교육생 40명을 정예인력으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00명의 참외 접목 후계인력풀을 구축할 계획이다.성주군은 교육 수료자의 교육 이력과 기술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 참외농가의 접목인력 수요와 연계해 실제 영농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는 물론 성주참외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주군은 앞으로도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해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숙련 기술의 세대 간 전승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참외접목교육센터가 숙련된 접목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