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최근 관내 계곡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를 계기로 현장 통제를 신속히 실시한 데 이어 위험지역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달성군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구조장비를 긴급 배치하는 한편, 위험지역 전수조사와 전담 안전요원 운영 등 종합적인 수난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사고 당일인 지난 23일 사고 현장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위험 알림 부표와 경고 현수막을 부착해 출입을 제한했다.    또 사고 지점에는 인명구조함 2개를 긴급 배치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했다.이어 지난 24일에는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위험 구역 시설물 점검과 순찰 강화, 안전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예방 대책이 마련됐다.군은 오는 8월 전담 안전요원 9명을 채용해 수난사고 우려 지역에 상시 배치하고 순찰 활동과 안전수칙 계도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안전요원 배치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는 공무원들이 현장에 긴급 투입돼 순찰과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이번 대책은 사고 발생 지점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 전역으로 확대된다. 군은 비슬산과 용연사 계곡을 비롯한 주요 하천·계곡 9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수난사고 우려 지역을 추가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병행하고 있다.조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지역에는 오는 8월부터 구명환과 구명조끼, 구조로프 등을 갖춘 인명구조함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주요 도로변과 하천 산책로에는 안전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달성군은 앞으로도 계곡과 하천 등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현장 순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출입 통제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을 시작으로 관내 수난 위험지역의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며 "현장 통제부터 시설 정비, 전담 순찰 인력 운용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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