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이 시청 청년 공무원 혁신모임인 `영(Young)솔루션` 회원들과 햄버거를 함께하며 공직 가치와 조직문화, 소통, 공직자의 자세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대구시는 추 시장이 최근 시청 내 청년 공무원 혁신모임 `영솔루션`과 햄버거 미팅을 갖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직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며 청년 공직자들과 소통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회의를 벗어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키워드 릴레이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 시장은 자신의 공직 경험과 가치관을 진솔하게 전했고, 청년 공무원들은 MZ세대의 시각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시정 혁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넓혔다.추 시장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신의 좌우명인 `정직(진실)·성실·겸손`을 소개하며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그는 "실력은 부족하면 배우고 노력하면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된 자세"라며 "공직자는 항상 앞뒤가 같은 진정성으로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하며, 이는 공직뿐 아니라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취임 첫 출근 당시의 소회도 전했다.   추 시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보며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모두가 함께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맞아준 덕분에 지금도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선배 공직자로서 조직생활의 기본 원칙도 강조했다.    추 시장은 "사회생활에서는 실력뿐 아니라 태도와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며 "어떤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조직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계통과 절차가 있는 만큼 이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조직의 원칙을 지켜야 하며, 절차를 존중하는 과정 또한 공직자로서 필요한 훈련"이라고 강조했다.공직의 보람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시장은 "공직은 어려운 일도 많지만 시민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큰 보람이 있는 직업"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동료와 시민에게 먼저 좋은 에너지를 전하면 더 큰 에너지로 돌아온다"며 "`주는 만큼 더 받는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영솔루션`은 2017년 5월 출범한 대구시 청년 공무원 혁신모임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고침 캠페인`, `영(Young)멘토링`, `소통 도시락 토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대와 직급 간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32.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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