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의회가 장기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9일 포항시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항시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특별위원회는 김만호·김정엽·김창희·박정숙·박칠용·안대천·이진원·임주희·조민성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조민성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진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특위 구성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생활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시민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포항시의회는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하며 청취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포항시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존 정책의 실효성을 살피고 지역 산업구조와 경제 여건에 맞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특별위원회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열어 임대료와 인건비, 금융비용, 판로 확보 등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지역 경제단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규제와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이 지역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활동 과정에서 발굴된 정책과 제도 개선안은 집행부인 포항시에 제안하고, 필요한 경우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사에도 반영할 예정이다.다만 특위 활동이 일회성 현장 방문이나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으려면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재원 마련 방안, 정책별 성과지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포항시의회 관계자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성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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