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유도 국가대표 장애인팀을 비롯한 실업·대학 선수단 300여 명이 영천에서 대규모 합동훈련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우수한 실내 체육시설과 교통·생활 기반을 앞세워 스포츠 전지훈련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29일 영천시는 지난 27일부터 관외 18개 팀과 관내 1개 팀 등 모두 19개 유도팀, 선수단 300여 명이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선수단은 다음 달 8일까지 13일간 머물며 전국체전과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력 향상 훈련을 이어간다.    여러 실업·대학팀이 함께 참여해 실전형 합동훈련과 기술 교류도 진행한다.영천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고 있다.    관외 선수단 가운데 30명 이상이 3일 이상 지역에 체류하면 팀당 최대 150만원의 훈련경비를 지원한다.체육관 냉·난방 지원과 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인프라를 연계해 선수단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시는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 실내 체육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생활 편의시설을 영천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선수단 방문으로 숙박업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지훈련 유치는 대규모 체육대회보다 적은 비용으로 비수기에도 일정한 체류 수요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수단의 재방문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시설 관리와 숙박·식사 품질, 의료지원 등 수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유도선수단 관계자는 “영천은 실내 체육시설 등 훈련 여건이 우수하고 생활 인프라와 교통도 잘 갖춰져 있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해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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