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의회가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을 정부의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영천시의회는 29일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사 이전이 성사될 때까지 의회 차원의 유치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한국마사회는 지역의 말산업 기반과 경마공원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지를 공정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영천시는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을 중심으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마공원과 말산업 관련 기반시설이 갖춰진 만큼 본사가 이전하면 시설 운영과 연구·교육, 관련 기업 유치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시의회는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할 경우 말 생산과 육성, 경마, 관광, 연구개발을 연계한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고용 창출과 유동인구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특히 단순히 공공기관 한 곳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렛츠런파크 영천과 한국마사회 본사의 기능을 결합해 영천을 국내 말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시의회는 정부와 국회, 관계 기관을 향해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에 필요한 입법·정책적 지원을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또 “본사 이전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해 유치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시민과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 한국마사회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결의했다.영천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정부와 국회, 한국마사회, 관계 부처 등에 전달하고 본사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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