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가 주거환경 악화와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형 주거환경 개선과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했다.신흥동행정복지센터는 29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통합돌봄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고립위험가구 생활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단순히 집 안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개선과 돌봄서비스를 함께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대상 가구는 오랜 기간 일상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태였으며, 위생과 건강, 안전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신흥동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상황을 살핀 뒤 낡고 오염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싱크대를 새로 설치하는 등 생활환경 전반을 정비했다.이와 함께 통합돌봄 특화사업인 ‘생활안심클린케어 사업’도 연계해 주거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했다.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과 복지기관의 협업뿐 아니라 가족들의 참여가 더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보호자들은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협조했으며,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부담 비용 일부도 함께 부담하는 등 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다.신흥동은 가족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함께 이뤄지면서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대상자가 다시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자립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신흥동은 일회성 주거 개선 이후에도 대상자에 대한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서비스를 의뢰해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장기요양서비스가 연계되면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위생관리와 건강관리 등 대상자의 생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돌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주거 취약과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는 주거환경 정비와 돌봄·보건·복지서비스를 함께 연계하는 통합적인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신흥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고립위험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상태, 가족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성백률 신흥동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립위험가구는 주거환경 개선만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