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의회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727억원을 확정하고 10일간 이어진 제28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특히 이번 임시회는 예천군의회가 상임위원회 체제를 도입한 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 첫 회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예천군의회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회기를 마쳤다고 밝혔다.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집행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추가 재정 투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살폈다.이번 추경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별도의 조정 없이 집행부가 제출한 7,727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이는 기존 예산 7,075억원보다 652억원 증가한 규모다.의회는 추경안 심사를 통해 추가로 편성되는 예산이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생활 안정 등 필요한 분야에 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이번 회기에서는 추경안뿐 아니라 군민 생활 및 행정 운영과 관련된 조례안과 동의안도 함께 처리됐다.의회는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2건과 ‘2026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포함한 동의안 3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특히 이번 임시회는 새롭게 도입한 상임위원회 체제가 실제 안건 심사에 적용된 첫 회기였다.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분야별 안건과 예산을 검토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안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의안 심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예천군의회는 앞으로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 주요 정책과 예산, 조례 등에 대한 분야별 검토를 강화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한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경북도청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둘러싼 제언도 나왔다.박재길 의원(기획행정위원장)은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경북도청신도시 완성을 위한 경상북도와 예천군의 보다 능동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도청신도시의 성공적인 완성이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주요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예천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홍년 예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 체제를 도입해 첫발을 뗀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제286회 임시회를 마친 예천군의회는 관련 조례와 의결에 따라 오는 9월 4일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체제를 기반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대안 제시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과 군민 생활에 밀접한 사안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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