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주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의성군은 지난 28일 의성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26 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행사에는 치매보듬마을 주민을 비롯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이용자, 안계노인복지관과 의성읍 경로당 어르신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추진하는 치매 인식개선 행사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됐다.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치매 인식개선 홍보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노래와 어울림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은 치매를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과제로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의성읍 철파리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철파리 주민들은 직접 가꾸고 수확한 옥수수를 노래자랑 상품과 참석자들을 위한 나눔 선물로 내놨다.    주민들이 농작물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의성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치매 문제는 환자 개인의 건강관리를 넘어 가족의 돌봄 부담과 지역사회 복지·보건 체계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중요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군은 치매 관련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인식개선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치매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치매극복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의성군은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관련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의성읍 전통시장에서 주민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이 같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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