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지역 환경단체와 손잡고 남대천 수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토종어류 방류에 나섰다.의성군은 지난 28일 의성읍 남대천 일원에서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토종어류 3천400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남대천에 쏘가리 1천300마리와 동자개 1천200마리, 붕어 900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남대천은 백로와 오리, 물까치 등 다양한 조류와 벚나무, 물푸레나무를 비롯한 식생이 어우러진 지역 하천으로, 의성읍 주민들의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자연 생태 공간이다.군은 이번 토종어류 방류가 하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수생생물의 서식 기반을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단순한 어류 방류에 그치지 않고 환경단체와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행사에 참여한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는 지역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자연경관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환경단체다.협의회는 지역 곳곳에서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참여형 자연보호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서영팔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오늘의 방류 행사가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환경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단체와 협력해 하천과 생활 주변 환경을 중심으로 정화활동과 생태보전 사업을 이어가는 등 자연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