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등을 찾는 물놀이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대구시는 여름철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해 지역 계곡과 하천의 위험요인을 전수조사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시는 물놀이 사고의 상당 부분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물놀이를 시작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가능하면 안전요원과 안전시설이 갖춰진 장소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출입이 통제된 구역이나 위험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 장소에는 들어가서는 안 된다. 이들 지역은 급류가 발생하거나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요인이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물놀이뿐 아니라 낚시와 수상레저 활동을 할 때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음주 후 물에 들어가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상황 판단이나 신체 대응 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입수를 삼가야 하며,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자신의 수영 실력을 지나치게 믿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거나 무리하게 장시간 수영하는 행동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에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보호자는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는 동안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살펴야 하며, 튜브나 신발 등 물건이 물에 떠내려가더라도 이를 잡기 위해 따라가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지도해야 한다.익수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구조자의 안전도 중요하다.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구조 경험이나 장비 없이 직접 물에 뛰어들 경우 구조자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튜브나 밧줄 등 주변에서 확보할 수 있는 부력·안전장비를 이용해 구조를 시도해야 한다.대구시는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계곡과 하천 등 물놀이 장소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현장 점검과 안전시설 관리뿐 아니라 구명조끼 착용과 위험구역 출입 금지,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시민들이 실제 물놀이 현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수칙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김상우 대구시 도시안전과장은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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