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2026년도 2분기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생신을 맞은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생신상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70세 이상이면서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더라도 실질적인 돌봄을 받지 못하는 관내 홀몸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일이 속한 분기마다 진행되는 특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며 지역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이번 2분기 대상 어르신은 총 14명으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미역국과 밑반찬, 떡, 과일 등 영양 가득한 풍성한 생신상을 마련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따뜻한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생신상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회원들의 두 손을 꼭 잡으며 “오랜 세월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주니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함박웃음을 지으시고 행복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라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기꺼이 함께해 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외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반찬 조리 및 배달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