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경산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2026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안전보건협의체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방안과 작업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최근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폭염 대비 환경미화원 온열질환 예방대책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준수사항 및 협조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 방안이 폭넓게 다뤄졌다.특히 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 만큼 환경미화원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 이행을 대행업체에 거듭 당부했다.이를 위해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충분한 식수 제공과 냉방·통풍시설 운영,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개인 보냉장구 지급 등을 실시하는 한편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필요 시 작업을 중지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운영하도록 요청했다.아울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후미 발판 탑승 금지와 매립장 및 재활용선별장 반입 시 안전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작업 안전기준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대행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모았다.경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을 통해 대행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폭염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김수희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미화원의 안전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폭염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대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