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예천군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법정도로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건설사업장 21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기록적인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담당 공무원 등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사업장별 폭염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수준, 재해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점검반은 작업장 내 근로자 휴식공간(쉼터) 조성 여부를 비롯해 시원한 식수 제공과 냉방장치 운영, 보냉장구 지급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또 온도계와 응급물품 비치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군은 폭염 대응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도 병행했다.집중호우로 인한 절·성토면 붕괴 위험 여부와 배수시설 관리 상태, 사업장 내 안전시설 설치 상황,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 체계 등을 함께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예천군은 앞으로도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건설사업장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과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점검과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